금융·부동산

올해 하반기 전국에 분양주택 1만호 공급된다

중기뉴스타임 2021. 6.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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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개 단지 공공분양·임대 
수도권에 60% 이상 공급

 

올해 시행되는 사전청약과 별개로 신혼부부, 청년 및 일반 실수요자 등 다양한 수요층의 주택마련과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전국 19개 단지에서 분양주택 10,170호를 공급한다. LH는 오는 7월부터 공공분양 6,113호, 신혼희망타운 3,345호, 10년임대(분양전환) 712호의 주택을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0%가 넘는 6,156호를 공급하고,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 4,014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 전국에 총 10,170호의 주택 공급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

 

‘공공분양 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공급하며, 우수한 교통·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개발 사업지구 내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공급의 경우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등에 따라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고, 경합이 있을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저축총액이 많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부부의 주거 질 향상을 위해 육아·교육 등 양질의 주거환경이 갖춰진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며, 전용 금융상품인 모기지를 통해 연 1%대 고정금리로 최대 30년간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격조건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중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해당지역 거주기간 및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으로 구성된 배점표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공급월 지역 사업지구 블록 공급유형 세대수
7 경기 안성아양 B-1 공공분양 644
8 인천 파주운정3 A17 공공분양 660
인천 시흥장현 A-3 공공분양 534
대전충남 대전천동3 2 10년공임 712
9 인천 인천영종 A10 공공분양 600
인천 인천검단 AA13-1 공공분양 702
인천 인천검단 AA13-2 공공분양 964
경남 창원가포 A-2 공공분양 402
10 인천 고양지축 B-1 공공분양 612
11 서울 서울대방 1 신혼희망 122
서울 서울공릉 1 신혼희망 120
12 경기 평택고덕 Ab57-2 신혼희망 256
경기 성남판교대장 A-10 신혼희망 749
인천 부천괴안 B1 신혼희망 193
광주전남 광주선운2 A-1 신혼희망 492
광주전남 광주선운2 A-3 신혼희망 258
경남 양산사송 A-2 신혼희망 320
미정 세종 행정중심 6-3M2 공공분양 995
부산울산 울산다운2 A-9 신혼희망 835
공급세대 합계 10,170

‘10년 공공임대’는 임대 의무기간인 10년 동안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을 통해 안정적 주거와 함께 향후 주택구입을 위한 재산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임대 의무기간 경과 후 분양당시 임차인이 우선적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청약 자격은 일반공급 및 특별공급 모두 ‘공공분양주택’ 청약자격과 동일하며, 분양을 전제로 한 임대주택이므로 청약통장을 사용한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LH는 올해 하반기 약 1만호 이상의 분양주택 공급과 함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2.4대책을 통한 도심내 주택공급 등 정부 주거정책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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