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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되었지만 '스마트폰' 괜찮은가요?

중기뉴스타임 2020. 9. 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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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품에 붙어 주변 세균 박멸, 브이쉴드패치(V-SHIELD) 출시

국내 코로나19의 확산이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지만, 지역 내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사태가 오히려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WHO가 ‘판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은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 등 바이러스 관련 의학 및 기술, 시스템이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 등 휴대용품에 부착, 주변을 ‘청정지역’으로 만들어주는 패치

이러한 가운데 클로바이오(대표 양관모 : 기술원)와 카오리온코스메틱스(판매원)는 패치형 살균제 브이쉴드패치(V-SHIELD)가 바이러스 관련 대한민국 기술력에 또 하나의 성과를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브이쉴드패치는 개인용품에 붙여 살균 효과를 내는 제품으로, 1개월 이상 우수한 살균 효과가 유지된다. 브이쉴드패치는 주로 액체 형태인 살균제를 기체 형태로 바꾸었다. 필름과 코팅 등을 포함해 7층 구조로 된 카드형으로 패치가 살균제 성분인 이산화염소(ClO²)를 미량, 지속적으로 내뿜는 원리로, 전자 모기향처럼 강력한 약효가 제품 주변에 머문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새로운 생활 방식이 생활화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지갑 등 휴대용품과 의류 등에 대한 방역에는 의문이 남는다. 최근 WHO의 발표는 이러한 의문에 걱정을 더했다. 이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종류인 사스 바이러스는 시멘트 벽에서 36시간, 플라스틱에서 72시간 생존한다. 유리에 붙으면 최장 96시간을 머무는데, 특히 스마트폰 액정은 바이러스가 최장 시간 살아남는 유리로 만들어졌다는 것.

 

아무리 손을 소독하고 깨끗이 씻어도 스마트폰이 오염되었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이나 지갑 같은 물건을 소독약이나 티슈로 닦게 되면 방수나 탈색 등과 같은 우려가 생긴다.

브이쉴드패치는 휴대폰, 지갑, 사원증 대부분의 생활용품에 자유롭게 부착,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목걸이형도 있고, 마스크, 가방 등 부착용 상품도 공급된다.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한 개를 가지고 몇일씩 버텨야 하는 상황에서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없다.

 

 

30일간 660여 종 유해 세균 박멸, 국제보건기구 인증 물질 사용

브이쉴드패치의 핵심 성분인 이산화염소는 세계보건기구가 안전등급 A-1으로 분류한 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는 물 살균 소독제로 이산화염소를 공인한 바 있다. 그런데 이산화염소 기체는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이를 이용한 공간 살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한다. 클로바이오는 10년 간 연구 끝에 이산화염소의 지속력을 향상시키는 ‘물질변환공법’을 적용시켜 특허 출원을 신청하였다.

 

물질변환공법이란 이산화염소 제조 과정에서 별도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원료 물질을 변환시켜 순수 이산화염소를 지속적으로 제조하는 공법이다. 브이쉴드는 제품 수명에 해당하는 30일간 660여 종의 유해 세균을 박멸한다고 밝혔다. 또 50ppm의 액체 사용시 10초 만에 완벽 살균 상태를 만든다고 한다. 일본 등에서 개발된 기존 제품에 비해 안전성과 살균 효과, 그리고 지속성을 2배 이상 높아졌다. 이산화염소 기체발생 국제기준 허용치 TWA는 0.1ppm(36.2ppmv)이며, 브이쉴드 패치는 국제기준을 준수한 0.01ppm(3.62ppmv)에서 - 0.06ppm(21.7ppmv)농도의 이산화염소 미량 방출로 국가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통해 살균력 99.9% 효과를 인증받았다.

 

탈취 효과도 높으며, 특정 냄새로 다른 냄새를 덮어버리는 탈취제와는 원리부터 효능까지 다르다. 브이쉴드패치의 환경 하에서 곰팡이는 성장하지도 못한다. 이미 생긴 곰팡이가 제거되는 것은 물론이다. 발산 후의 성분은 공기 중에 자연 분해된다.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업체들이 많아 미국과 중국의 주요 유통 채널로의 판매처 확대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의 FDA에 핵심 원료를 승인 진행 중이며,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의 CFDA에 승인 대기중인 상태이다. 양관모 대표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기간 동안 전국 지자체에 자체 개발한 살균 방역용 소독제를 다량 기부해 왔다. 브이쉴드패치 기술은 이 심각한 바이러스 사태에 중요한 위안을 줄 수 있는 기술력인 만큼, 클로바이오 역시 이 상황이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양 대표는 바이러스 사태가 종식된 후 이 핵심 기술을 가지고 과일의 신선도 유지 보관 기술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http://naver.me/5X3OUi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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