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에게 주목받는 레인스탑3
우리나라는 평균 102일이 비가 내리는 데다 횟수나 강수량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환기와 환풍을 하기 위해 문을 열게 되면 바깥으로 비가 들어오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그렇다고 문을 닫아놓고 있을 순 없는 만큼 이를 막을 수 있는 빗물막이는 필수다. 벤체 황인성 대표는 빗물막이 레인스탑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레인스탑은 창문 빗물차단으로 환기와 동시에 환풍까지 가능하다. 또한 99% 빗물을 막아주기 때문에 창문을 열었다고 해도 안심할 수 있다. 지난해 인터넷 쇼핑을 처음 시작해 300개를 판매했을 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아파트 중문 대신 필요한 것이 빗물막이
레인스탑은 출시 3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버전 3가 판매되고 있다. 방충망 안쪽 창문레일 교차지점의 비어있는 레일에 창문 끼우듯 삽입하여 간단하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가격도 합리적이고 설치하는데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사선 형태의 작은 지붕을 여러 개 단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천 시 방충망에서 1차로 빗물을 차단하고 레인스탑이 나머지 빗물을 2차로 막기 때문에 집안으로 빗물이 들이치지 못한다. 장마철 환기를 하려고 하면 한 번씩 빗물 범벅이 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환기와 환풍이 가능하다.
또한 레인스탑은 설치를 통해 발코니 확장 비율이 90%에 이른다. 원목 마루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아파트 문화에서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시스템이라는 게 황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별로 실외기를 밖으로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 아파트들이 있어 에어컨 실외기를 베란다에 두어야 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 베란다에 실외기를 설치할 수 밖에 없어 비가 올 때는 실외기 환기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레인스탑 2개를 병열로 둬 환기를 하는 방법으로 발코니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특화된 시장도 생기며 매출 확대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에어컨실외기 환기에 최적 시공사도 관심 보여
레인스탑은 처음 출시됐을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회 참가 당시에도 빗물 테스트기의 퍼포먼스가 사람을 끌어 당겼다. 비가 안으로 들이치지 않는 모습에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기발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반응은 황 대표의 7년여 연구의 성과를 입증하게 한다. 비가 올 때는 빗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한 여름에는 뜨거운 햇볕을 집안으로 새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한다. 이는 한옥 지붕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온다. 실제로 한옥 지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그는 밝혔다.
이러한 아이디어에 버전 3에서는 방충망이 아닌 창틀에 설치할 수 있도록 방식을 바꿔 활용도를 높였다. 이미 중소기업진흥공단 HIT 500 제품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창업선도대학 창업 아이템이기도 하다. 여기에 한 층 더 업그레이드를 했다. 특히 창은 유리창 대비 150배 강도가 높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활용한다. 안경렌즈와 같은 UV 코팅 및 하드코팅을 적용해 자외선 차단성을 높였다. 제조 방식의 경우 PC 판재 전용 가공기를 도입해 유리창과 같은 시야를 확보했다. 반영구적인 내구성도 특징이다.
프레임의 경우 알루미늄을 이용해 가벼우면서도 강한 재질을 사용했다. 전용제조장비 세 벌을 신규 제작해 생산성을 올려 경쟁력에서 앞서 나가도록 한다. 제품 또한 폭을 기존 30cm에서 35cm으로 확장해 빗물 차단성은 높이고 우천 시 환기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만들었다.
지속적인 소비자와 시공사 러브콜 들어와
이러한 아이디어 개량 덕분에 전시회 이후 소비자는 더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원주택시공사 대표가 직접 방문해 레인스탑을 기본으로 적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국내 유수의 시공사가 기본품목 적용을 검토하는 등 이제는 설치가 필수적이라는 것에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가 뜻을 같이하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DIY 제품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개인이 설치하기에도 좋다. 직접 실측을 통해 치수를 주면 제작이 가능하다. 택배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가 설치에 많은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탈부착도 쉬워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그만큼 제품 개발에 있어 노력했다는 게 황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첫 해 판매량이 600여 세트에 그쳤던 것에 반해 지난해 1500세트, 올해 3000여 세트까지 끌어 올렸다”며 “인터넷 판매도 300개를 시작으로 올해는 15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마철 성수기를 대비해 네이버 라이브 홈쇼핑에 진출하는 등 제품 판매를 위한 유통 채널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레이스탑3의 경우 신축아파트는 물론 기존 아파트나 전원, 일반주택, 오피스텔 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배 이상 매출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문을 닫고 살면 되지 않나 하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좋은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레인스탑 전후로 발코니 확장뿐만 아니라 환기, 환풍이 우천 시에도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고민을 먼저 듣고 사후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밝힌 황 대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그의 말처럼 새롭게 개선된 버전 3가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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