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와 어린이를 위한 환상의 나라 ‘네버랜드’가 펼쳐진다!
‘피터팬’이 있다고 믿는 ‘웬디’는 늘 ‘피터팬’ 책을 보며 동생들과 피터팬 놀이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은 웬디에게 더는 어린아이처럼 피터팬을 믿지 말라며 홀로 방에 재운다. 홀로 남은 웬디의 앞에 마침내 피터팬이 나타나고,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데려간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댄싱뮤지엄의 계보 잇는다
서울발레시어터(단장 최진수)의 신작 ‘피터팬’이 오는 2021년 7월 10일(토) 오후 2시와 6시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작년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쇼케이스로 첫 선을 보였으며, 올해에는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피터팬>은 서울발레시어터 고유의 색깔과 대중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댄싱뮤지엄’의 뒤를 이을 작품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원작의 내용과 캐릭터를 단순화하여 이해하기 쉽게 각색하였으며 독특한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생동감 있는 춤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올해에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 김정숙 대표가 각색에 참여했으며 진남수 교수(호원대)의 연기지도를 통하여 단원들의 연기력을 보강하였다. 2020년 선보였던 쇼케이스와는 다르게 아크로바틱을 활용한 다이나믹한 장면까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발레시어터는 '대한민국 발레의 창작과 대중화'를 모토로 1995년 창단되어, 초대 김인희 단장과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 2대 예술감독 및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 등을 거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 프로페셔널 발레단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열정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고전 발레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모던 및 컨템퍼러리 발레까지 폭넓은 안무를 활용한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트렌드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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