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동 일원 26만평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기업 유치한다
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균형 발전, 일자리 창출, 자족도시 강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고양시 대화동 일원 약 87만㎡(26만평)에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 역할을 맡을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실시계획 등을 인가받으면서 이르면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실시계획 인가에 따라 12월 착공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시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 중인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했다. 그동안 경기도는 산업다변화 기반 구축을 위해서 2021년 제3판교 테크노밸리,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모든 테크노밸리 사업에 대한 공사를 조기에 시작한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공동사업시행자는 일산 테크노밸리 전체면적의 약 37%(32만㎡)를 지식기반, 연구, 첨단제조의 산업시설로, 52%(45만㎡)를 도로, 공원, 녹지 등의 기반시설 용지로 계획했다. 주변에 형성될 방송영상밸리, 장항공공주택지구, CJ라이브시티, 킨텍스와 함께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미래자족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업구역 내 제2자유로는 지하화하고 상부는 문화공원으로, 장항수로는 수변공원화해 지역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조사 결과에서 사업 경제효과는 생산유발액 4,642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1,518억 원, 취업유발인원 2,753명 등으로 예측됐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해 사업추진이 가시화되는 상황”이라며 “일산 테크노밸리가 고양시를 넘어 경기북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 정상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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