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원래 기타가 가진 아날로그적인 감성 추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IT기술력이 악기에도 적용되어 실용적이고 편리한 악기를 개발한 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즈음은 고민해봤을 문제점들이 있는데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과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마음을 읽어 IT기술력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한 ㈜짐(대표 권범철)은 2018년에 설립된 스마트 기타 개발 회사이다.
스마트 전자 기타 활용한 다양한 음원활동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연주와 녹음이 가능한 스마트 전자 기타를 개발하여 차세대 음악 시장의 선두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 전자기타를 선보여 이미 뮤지션들에게 100대가 넘는 선주문도 받은 상태이다. 디지털 기타의 장점과 아날로그 기타의 장점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타는 기존 전자 기타에 IT 기술을 도입하여 만든 새로운 타입의 기타로 전자 기술을 적용해서 만들었지만 소리는 원래 기타가 가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추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권 대표는 "우리의 모가비 제품은 DA컨버터(디지털 음향을 아날로그로 변환시켜주는 장치)를 활용했고 울림통 대신에 스피커를 달았다. 이로 인해 연주할 때 느낌과 소리는 아날로그의 감성을 그대로 담았으며 블루투스 기능이 적용되어 연주 파일의 편집과 전송이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저장 방식 덕에 저희 스마트 기타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데,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른 사람이 연주한 음악을 다운받아 이 위에 자신의 연주를 덧입히거나 따라하는 것도 가능한 스마트한 기타이다.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도 자신의 연주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 버스킹을 할 때 무거운 콘솔과 앰프를 별도로 설치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다른 사람이 연주한 곡을 가지고 협주도 가능해져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그는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콤팩트한 크기이다. 기존 고가의 악기들은 비행기를 이용할 때 자리를 한 자리 더 구매하거나 특수 운송을 해야 해서 부담이 컸다. 하지만 우리 제품은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이동시 접어서 전용백팩이나 캐리어에 넣어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부피가 큰 기타 대신 휴대에 편리성을 부여하기 위해 특허출원한 힌지(경첩)을 사용해 접을 수 있게 만든 것이 모가비 제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기타 자체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장하여 기타 소리를 증폭시켜 기타 연주와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믹싱되어 녹음이 가능하다.
어쿠스틱 · 클래식 기능 세분화
그는 "스마트 전자기타에는 4가지 스위치가 있는데 파워 온을 한 뒤 볼륨을 조절해서 손쉽게 기타를 연주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드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음악 감상을 하며 연주하고픈 음악이 나오면 믹스모드로 같이 연주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짐의 제품은 어쿠스틱 기타, 클래식 기타 두 가지 형태로 보급형, 아티스트형, 버스킹용 등으로 기능을 세분화해서 판매할 예정에 있다. 권 대표는 "몇몇 선주문자 가운데 앰프 기능과 디자인이 좋아 가정용 스피커로 구매하는 사람도 있고 기타의 모양과 색깔도 3D 프린트를 활용하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향후 이들은 SNS 등에서 스마트 전자기타를 이용한 다양한 음원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스마트 기타와 연동 가능한 앱을 통해 음원을 주고 받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놀라운 제품인만큼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데 미국 미디어형 기타와 일본의 연습용 기타는 각기 자국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데 짐의 미디어 기타는 이 두 제품에 비해 저장 기능, 믹싱기능은 물론 앰프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순수 자체 기술로 사람들로부터 최고의 스마트 기타로 인정받은 짐의 스마트 기타는 기타 초보자들을 위한 소셜 강의와 뮤지션들과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이어나가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스마트 기타를 위해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해냈고 디자인 하나하나에도 장인의 정신을 담은 권 대표는 대한민국 벤처 기업의 스마트 기타가 전세계인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을 날을 기대하며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베이스, 첼로, 가야금 등을 비롯한 모든 현악기에 (주)짐의 혁신적인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모든 관현악기에도 적용시켜 편리하게 음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짐의 스마트 기타는 미국, 중국 등에서 짐에서 제작한 기타의 가능성을 가늠하고 접촉을 시도하여 짐에서는 해외 판매에 관한 내용을 이들 기업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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